KT 스퀘어에서 열린 아이폰7 출시 행사



KT 스퀘어에서 열린 아이폰7 출시 행사







아이폰 매니아들이 또 한번 설레는 날이 왔습니다. 바로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의 국내 정식 출시 날인데요, 작년, 재작년과 마찬가지로 광화문에 위치한 KT 스퀘어(구 올레스퀘어)에서 진행된 아이폰7 국내 런칭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몇 해 동안 계속 KT 행사만 가는 이유가 있는데요, 물론 지금은 SKT나 LG U+도 크게 런칭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KT의 경우 항상 정해진 장소에서 가장 크게 행사가 개최되기 때문입니다.
평일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7을 구입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그 현장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KT 스퀘어 앞에는 경품 교환,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나 푸드존, 그리고 벨킨의 강화유리 부착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출입 기자를 위한 음료를 별도로 마련해주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진 않지만, 이른 오전부터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난로도 준비해놨는데요, 이 난로는 작년에도 봤었네요.




"3박 4일을 기다린 KT 아이폰7 1호 개통자 유병문 씨."

매년 1호 개통자에게는 엄청난 혜택이 주어졌는데요, 올해 1호 개통자인 유병문 씨에게는 LTE 데이터선택 65.8 요금제 1년 지원, 아이패드 프로 9.7, 애플워치2가 경품으로 제공되었습니다. 금액으로 계산하면 200만 원이 넘는 금액인데요, 3박 4일이란 긴 시간이 힘들긴 하지만, 좋아하는 기기를 빠르게 사용할 수 있고 고가의 경품까지 받는다면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1호 개통자의 개통이 끝난 후 나머지 대기 인원들의 개통이 진행되었는데요,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개통 직원들도 엄청 정신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월 일정 요금을 지불하면서 1년 동안 아이폰을 사용한 후 내년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되어 교체할 경우 남은 잔여 할부금을 없애주는 KT iPhone 체인지업 서비스도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개통하는 사람들의 모델을 쭉 살펴보니 아이폰7보다는 아이폰7 플러스, 그리고 대부분 젯블랙과 블랙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모든 색상이 다 준비되지 않았고, 젯블랙, 블랙, 골드 색상만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많은 관심과 인기를 받고있는 젯블랙 색상입니다. 촬영 및 체험을 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한참을 기다려야 했는데요, 전면 검은 색상의 디스플레이와 후면 유광 블랙의 조화는 정말 영롱한 느낌입니다.





다음은 매트 블랙이라고 불리는 블랙 색상입니다. 젯블랙 다음으로 인기 있는 모델인데요, 유광에 지문이 신경 쓰이신다면 블랙 색상을 구입하시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극세사 천으로 휴대폰을 닦아줄 자신이 있으면 젯블랙의 구입을 추천드립니다.
젯블랙은 닦아야 이쁘거든요.






전시 모델 중 유일하게 전면 화이트 디스플레이인 골드 색상입니다.
확실히 절연띠가 위로 올라간 것이 더 보기 좋은 느낌입니다.






아이폰7과 같이 국내에 정식 출시한 애플워치 시리즈2입니다. 아이폰7 런칭 행사여서 그런지 애플워치 시리즈2는 거의 찬밥 신세였습니다. 아무도 관심이 없었는데요, 아마 전작과 같은 모양 때문에 새로운 애플워치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거라는 생각입니다.





걸그룹 우주소녀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젯블랙보다 우주소녀가 더 기억에 남네요.



매년 이맘때 항상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됩니다. 통신 3사는 점점 런칭 행사의 규모를 키우고 있는데요, 유독 아이폰의 출시 때에만 각별하게 신경쓰 고 있는 모습이고 이런 행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 아이폰이 정식으로 출시되면서 삼성, 엘지와의 가을 스마트폰 대전을 기대했으나 갤럭시 노트7의 예상치 못한 이슈 때문에 전면전은 불가피하게 되었는데요, 그 효과가 아이폰의 판매율에도 미미하게나마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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