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Gear Fit 2



Samsung Gear Fit 2






2014년 3월 삼성은 웨어러블 피트니스 밴드인 기어핏을 출시했습니다. 생김새부터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기어핏은 얇은 넓이와 가벼운 무게, 그리고 간단한 사용성으로 격한 움직임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약 2년 후 기어핏의 후속 모델인 기어핏2가 출시되었는데요, 전작과 거의 비슷한 겉모습이지만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하는데요, 함께 살펴보면서 기어핏2의 특징과 얼마 전에 소개해드린 대륙의 실수 "샤오미 미밴드2"와도 간단하게 비교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는 기어핏2의 모습을 볼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작은 당시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폰과 비슷한 모양의 패키지였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더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패키지입니다.




손목의 크기에 따라 L 사이즈와 M 사이즈가 있습니다. M 사이즈는 아마도 여성분에게 적합할 듯 보이네요.




기어핏2의 가장 큰 특징이죠. 바로 GPS가 탑재되었다는 것인데요, 측면에 GPS Sports Band라고 크게 새겨져 있네요.
그 밑으로는 사이즈별 스트랩 사이즈표가 있으니 구매하실 때 참고하세요.




기어핏2의 다섯 가지 큰 특징입니다.
GPS 트래킹, 액티비티 트래킹, 실시간 알림 기능, 뮤직 플레이어, 심박 트래킹까지 총 다섯 가지 특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충전기와 사용 설명서가 있습니다.
여유분의 스트랩을 기대했는데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한 것 같네요.





케이블 일체형의 무선 충전 크래들입니다.
기어핏2의 단자를 맞춰 올려놓으면 자력이 있어 고정됩니다.






기어핏2의 충전 단자는 한쪽만 있는데, 충전기를 보면 양쪽에 단자가 있습니다.
방향 구분 없이 편하게 충전하라는 의미인데요, 센스있네요.





기어핏2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1.5인치형 216 x 432 커브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전작의 기어핏은 디스플레이 주변이 크롬으로 되어 있고, 밴드와 넓이 차이가 있어서 매끈하지 않았는데요, 기어핏2는 밴드 색상과 동일한 색상의 무광 테두리 처리와 밴드 넓이와 맞는 크기로 비교적 유려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사이즈는 M 사이즈와 L 사이즈가 있으며, 밴드 교체를 위해서는 사진에 보이는 알파벳 L 위에있는 부분을 누르고 아래로 잡아당기면 밴드가 분해됩니다.




홈 버튼과 뒤로 가기 버튼입니다.





후면 충전 단자와 센서의 모습입니다. 겉보기엔 불안해 보일지 몰라도 방수 방진 최고 등급인 IP68 등급으로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어핏2를 스마트폰과 연결하기 위해서는 Samsung Gear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후 블루투스를 이용해 연결하는데, 연결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으며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Samsung Gear 앱에서는 워치페이스, 알림, 앱 편집, 음악 전송, 내 Gear 찾기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부가적으로는 Samsung Galaxy Apps로 연결하여 기어핏2에서 사용 가능한 추가 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외부 스피커가 없는 점이 아쉽지만, 강한 진동을 통해 기어핏2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어핏2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여러 가지 운동 상태를 지원하여 더욱 정확한 운동량을 체크할 수 있는 것인데요, 달리기, 걷기, 하이킹, 자전거 타기, 스텝 머신, 실내 운동용 자전거, 일립티컬, 러닝먼신, 린지, 크런치, 스쿼트, 필라테스, 요가, 로잉머신의 운동을 움직임을 통해 자동 감지하여 어떤 운동을 얼마나 했는지를 체크해줍니다.

투게더는 등록된 친구들과 걸음 수를 공유하여 누가 얼마나 걸었는지, 누가 많이 걸었는지 대결하는 것인데요, 사소하지만 재밌는 대결이 될 수 있으며, 지루하지 않게 약간이라도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샤오미의 피트니스 밴드인 미밴드2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샤오미답게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미밴드2에 탑재된 디스플레이 때문에 기존 미밴드의 단점을 보완했는데요, 디스플레이가 있기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기어핏2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GPS나 자동 운동 체크 등의 기어핏2 특화 기능들은 없지만, 심박 수 체크 및 운동량 체크는 미밴드2에서도 가능하며, 이러한 밴드들의 필수인 스마트폰 알림도 두 기기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정가 198,000원의 기어핏2와 구매대행 비용 포함 약 4~5만 원의 미밴드2를 두고 고민하는 것은 결코 이상하지 않습니다.

일단 밴드를 제외한 본체만 보면 미밴드2의 크기가 더 작고 기어핏2의 무게는 30g, 미밴드2의 무게는 7g으로 약 23g 정도 차이 나지만 사실 둘 다 가볍기 때문에 무게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좀 더 자세한 측정과 설정이 필요한 분은 기어핏2를 간략하게 운동량 체크를 원하는 분은 미밴드2를 선택하실 텐데요, 두 기기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 잘 비교해보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0

0

채팅창 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