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시리즈2 스포츠 38mm



애플워치 시리즈2 스포츠 38mm 스페이스 그레이





애플워치 시리즈2는 아이폰7 시리즈와 함께 공개되었지만, 대중의 큰 관심을 얻지는 못했는데요, 그 이유는 전작과 같은 디자인, 그리고 디자인에서 오는 호불호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애플워치와 약간의 두께 차이를 제외하면 완전히 동일한 디자인에 GPS 탑재, 방수 기능 강화, 속도 증가 등 내부적인 업그레이드로 인해 완전히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원형의 애플워치를 기대했던 사람들은 실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각설하고 먼저 애플워치 시리즈2의 디자인을 함께 살펴보고 이후에 더욱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2 스포츠 38mm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입니다.
이전과 같이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은 정사각형 패키지이며, 스포츠 모델은 가로로 긴 모양의 패키지에 들어있습니다.






최근 출시한 아이폰7과 비슷한 레이아웃으로 포장되어 있는 것을 제외하면 무선 충전 케이블과 충전용 USB 어댑터, 그리고 사용 설명서, 여유 밴드의 구성은 같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2 스포츠 38mm 스페이스 그레이 개봉기





먼저 이렇게 놓고 보면 이 애플워치가 신제품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아니, 쉽지 않다기보단 구분 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S시리즈가 비슷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약간의 디테일에서 차이점을 보였는데 애플워치 시리즈2는 그냥 똑같습니다.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은 아이폰6 시리즈의 스페이스 그레이보단 진한 색상이며, 아이폰7 블랙 색상보다는 연한 색상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놓고보니 아이폰7 블랙과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후면에는 센서가 있는데요, 애플워치의 고질병이었던 센서 분리 현상이 애플워치 시리즈2에서도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아예 디자인이 같기 때문에 우려의 정도가 더욱 심합니다.



- 애플워치 38mm vs 애플워치 시리즈2 38mm

애플워치 38mm와 애플워치 시리즈2 38mm의 모습입니다.
재질과 색상의 차이만 있을뿐 완전히 같은 모양입니다. 




애플워치의 두께는 10.5mm, 애플워치 시리즈2의 두께는 11.4mm로 GPS 탑재, 방수 기능 강화 등의 이유로 약간 두꺼워졌는데요, 눈으로는 구분되지만, 실제로 착용했을때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 애플워치 42mm vs 애플워치 시리즈2 38mm



같은 스포츠 모델과 비교하니 더욱 시리즈 구분이 힘듭니다.


추후 리뷰에서 보여드릴 예정이지만, 같은 모습이라고 해서 이전 애플워치를 생각하면 안 됩니다. 개인적으로 애플워치는 느린 속도로 장기간 쓰기에는 답답했는데요, 애플워치 시리즈2는 속도 면에서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속만 바뀐 애플워치가 아쉽지만, 이제야 사용할만한 해졌네요. 역시 애플은 2세대부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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