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LG G7 ThinQ



미리보는 LG G7 ThinQ





LG의 새로운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매년 삼성의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들과 함께 공개하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큰 관심을 받지 못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기기의 좋고 나쁨과 관계없이 일단 관심 자체는 비교적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 국내에 이렇다 할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가 없기 때문에 틈새시장 정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LG G7 ThinQ라는 이름이 확정된 차세대 플래그쉽 스마트폰은 LG의 플래그쉽 라인인 G 시리즈의 7번째이며, 스마트폰뿐 아닌 다른 LG전자 기기에 탑재될 인공지능 시스템인 ThinQ가 탑재되어 G7 ThinQ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ThinQ라는 이름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약간 올드하게 느껴지는데요, 차라리 ThinQ는 기능 및 특장점으로 내세우고 기기의 이름은 그대로 두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첫 시작은 에센셜 폰부터 시작되었으며, 아이폰X를 통해 널리 퍼지게 된 노치 디자인이 이번 G7 ThinQ에도 탑재됩니다. 노치 디자인은 전면 카메라 및 각종 센서가 존재하거나 추후 기술의 발전, 혹은 다른 형태로의 탑재가 아닌 이상 불가피한데요, 이 때문에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베젤리스 디자인이지만 상단에 어느 정도 여유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G7 ThinQ는 아이폰X와 같은 형태의 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데요, 그래도 노치 디스플레이에 대한 호불호 때문인지 옵션에서 노치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9.5:9 비율의 6.1인치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G7 ThinQ의 디자인은 노치 부분을 제외하면 전작인 V30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측면에 ThinQ를 호출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 버튼이 있으며, 전면부를 보면 상단과 하단의 비율이 다릅니다. 차라리 비율을 맞추고 노치를 없애는 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여담으로 현재 중국에서 출시되는 수많은 노치 디스플레이 스마트폰들을 보면 아이폰X의 노치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얼마나 잘 만든 것인지 알 수 있는데요, 아마 비율과 일정한 베젤 크기에서 오는 안정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f/1.6의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세로로 배치된 듀얼 카메라 아래에 지문 인식 센서가 있습니다. 후면은 LG가 늘 보여줬던 그저 그런 느낌인데요, 한가지 거슬리는 부분은 지문 인식 센서 아래에 있는 로고입니다. 그냥 G7만 있어도 충분했을 거라 생각하는데, ThinQ가 다 망쳐버린 그런 느낌입니다.




개인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하단으로 내려온 3.5mm 이어폰 단자는 상당히 반갑습니다. 그리고 하단의 안테나 라인이나 충전 단자 부분도 꽤 깔끔하고 제대로 정돈된 모습입니다.

이 밖에도 기존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음향 부분도 더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하고, G7 ThinQ만의 특장점들이 있다고 하니 5월 3일 진행되는 제품 발표회를 다녀와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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