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IT Show 2018 in COEX



World IT Show 2018 in COEX





스마트 디바이스 쇼. KITAS와 더불어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IT 행사인 World IT Show (WIS)가 올해도 어김없이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WIS 2018은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A,B,C 총 3개의 전시홀에서 관람할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직접 방문해보셔도 좋을듯합니다.
모바일 관련 부분은 C 홀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간략하게 행사장 전경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LG


먼저 LG입니다.
LG는 최근 출시한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G7 ThinQ와 LG의 AI 기능을 뜻하는 ThinQ 제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각 기기를 기능별로 배치하고 안내원들이 해당 기능을 하나씩 소개해주고 있었습니다.




[LG G7 ThinQ를 체험 중인 관람객의 모습]



[LG G7 ThinQ 라즈베리 로즈]


[LG G7 ThinQ 뉴 오로라 블랙]


[LG G7 ThinQ 붐박스 스피커]
테이블이나 빈 상자위에 올려놓으면 중저음이 2배 증가하는 붐박스 기능을 실제로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LG G7 ThinQ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좌 : OFF / 우 : ON]
저조도 환경에서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모드로 촬영하면 훨씬 밝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밝은 것을 체감할 수 있는데요,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기능 중 하나입니다.




사전 구입 고객에게 증정되는 기프트 팩입니다.
기본 사은품, 라인 프렌즈 사은품 등 다양한 기프트 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 블루와 베이비 핑크 2가지 컬러로 출시된 포켓포토는 LG의 은근한 효자 상품입니다.





LG 가전 제품에 AI가 탑재되면 ThinQ라는 이름이 붙고 각 기기의 조작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 Samsung


LG의 메인이 G7 ThinQ라면 삼성의 메인은 갤럭시S9 시리즈입니다. 출시한 지 약 두 달 정도 지났지만,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새롭게 공개된 골드 색상과 버건디 레드 색상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골드 색상은 약간 거부감이 있었지만, 버건디 레드 색상은 괜찮아 보였습니다.





여성분들의 관심은 대부분 셀피와 AR 이모지였으며, 남자분들의 관심사는 기기적인 기능인 슈퍼 슬로우 모션에 집중되어있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디세이를 통해 V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실제로 오디세이 VR을 체험하기 위한 대기 줄이 상당히 긴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SK Telecom



통신사는 차세대 통신망인 5G에 집중되어있었습니다.
도로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제공하여 해당 상황을 기반으로 안전한 자율주행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전시된 차량은 자율주행과는 무관한 차량이며 사진 촬영용으로 전시된 차량입니다.



영상 통화 앱에 뷰티 카메라가 합쳐진 T전화 Callar를 시연 중인 모습인데요, 각종 AR 스티커는 물론이고 뷰티 필터까지 적용할 수 있어 영상통화 시 부담스러운 본인의 얼굴을 조금이나마 깔끔하게 볼 수 있을 듯합니다.



Vmoji는 사람이 아닌 이모지가 대신 영상통화를 해주는 서비스인데요, 사용자가 선택한 케릭터가 사용자의 입 모양과 표정을 그대로 읽고 따라 해준다고 합니다.


■ KT


KT 역시 5G를 대표적으로 부스를 구성했는데요, 5G 통신을 통해 일본과 한국 WIS 2018현장을 실시간 영상으로 중계하는 모습입니다.




기가 드라이브는 자율주행을 위한 차량용 인터페이스이며, 차량 내에서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AI 스피커인 기가 지니는 다양한 모습은 물론, 하만 카돈과의 합적으로 좋은 소리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스팸 차단 서비스인 후후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사용 할 수 있으며, 스팸 전화를 사전에 알 수 있어 불필요한 시간을 없애줍니다. 실제로 스팸차단 앱이 생긴 이후로 스팸 전화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진 느낌이기도 합니다.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는 VR과 모형 총을 통해 게임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LG나 삼성, 그리고 통신사 부스의 경우 많은 볼거리와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나름 재미있는 공간이 될 수 있는데요, 그 밖의 작은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거리가 부족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기기나 기술을 선보이는 것이 아닌 기존에 판매 중인 액세서리 판매 목적으로 참가한듯한 업체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런 행사를 통해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기술이나 제품들을 먼저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취지에서 약간 어긋난 듯한 모습이 많이 보여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2019년 4월 24일부터는 WIS 2019가 개최되는데요, 내년에는 조금 더 전문적이고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IT 행사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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