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LG G6 (또는, 유심 트레이 사용 기종) 구매시 주의사항 (유심 트레이 결함)
작성자 : 나프리스이천   |   2019.07.15 16:07

지난주에 LG G6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였습니다. 성능이 엇비슷한 타기종에 비해 G6가 좀더 


저렴하고 제가 구매한 제품은 그중에서도 더 저렴했습니다. 이때까진 앞으로 닥칠일에 대해 전혀 예상 못했었죠.


물건을 받고 이것저것 테스트하는데 제품상태가 가격에 비해 너무 좋은거에요.


딱한가지, 이전 사용자의 유심이 제거가 되지 않고 그대로 장착이 되어 있었다는 점을 빼면


이상할건 없었습니다. 다른거 전부 테스트 한뒤 맨마지막으로 유심 트레이를 열려고 했죠.


그런데 2/3 정도만 열리고 안쪽에서 걸려서 왠간한 힘으로는 도저히 빠지지 않더군요.


자세히 살펴보니 이미 sd카드쪽 트레이 일부는 끊어져 있더군요. 좀더 힘을 줘서 빼려고 하니 트레이가


찢어지면서 빠져 나왔습니다. sd카드쪽은 찢어져서 소켓 안쪽에 박혀있고 유심 장착하는쪽은


괜찮았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sd카드는 쓸일이 없으니 유심쪽만 살아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인터넷에서 '유심 트레이 파손'으로 검색했더니 연관 검색어에 g6가 딱 뜨더군요. 이때부터 불길한


느낌이 들고, 메인보드를 통채로 갈아야 한다는 얘기도 있고...그래서 부랴부랴 유심칩을 트레이에 끼우고


장착을 해봤는데.....유심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더군요...


그제서야 이전 사용자 유심이 왜 제거되지 않고 그대로 장착되어 있었는지, 그리고, 제품상태에 비해


가격이 쌌던 이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증거 동영상도 남겨놓지 않아서 이걸 판매자에게 얘기해봤자 피곤할거 같아서 일단 LG전자 서비스센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반쯤 포기한 상태로 갔었죠.


뒷판을 떼고 메인보드를 분해해서 유심소켓을 살펴보시더니 다행히 핀은 전부 살아 있다더군요.


핀이 6개가 있는데 이중에 1개라도 부러져 있으면 메인보드를 통채로 갈아야 한답니다.


핀이 전부 살아있음에도 유심이 인식 안됐던 이유는 트레이의 sd쪽 장착부분이 비어 있어서 트레이를


장착했을때 유심쪽이 힘을 받지 못해 핀에 제대로 밀착이 안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6천원 짜리 새 유심 트레이로 갈았더니 그제서야 유심이 인식되더군요.


그전에 소켓안에 박혀있던 파편 먼저 제거하고(파편 제거하는것도 한 20분 걸렸습니다)...


저는 좋은 기사님을 만나서 그냥 유심 트레이 가격 6천원으로 해결했습니다만 인터넷 검색


해봤더니 유심 트레이만 바꾸더라도 소켓에서 파편 제거하는 공임 비용도 2만원 정도 청구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어쨌든 이경우도 핀이 살아 있는 경우이고 핀이 부러져 있으면 메인보드


교체해야 합니다. 중고폰 구입가격보다 더 비쌉니다. 수리 포기해야합니다.


저만 겪은 특이한 경우라면 모르겠는데 이건 G6의 설계결함에 가까운 문제인듯 합니다.


폰에서 가장 열이 많이 발생하는 cpu가 가운데 약간 윗부분에 있는데 바로 근처에


유심 트레이의 sd쪽이 위치해 있어서 지속적으로 유심 트레이의 sd쪽 부분이 열을 받아


열변형 되면서 소켓 안에서 걸려버리는게 원인인것 같습니다.


게다가 sd쪽과 유심쪽이 연결되는 부분이 유독 얇고 딱 찢어지기 좋게 노치가 되어 있더군요.


트레이를 플라스틱이 아닌 금속 재질로 만들었다면 이렇게 까지 찢어지진 않을텐데요.


그리고, 트레이가 이런식으로 소켓내에서 걸리는 문제는 G6만의 문제는 아닌거 같고


다른 기종에서도 발생하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따라서, 유심 트레이를 사용하는


폰을 구매할 경우에는 판매자에게 얘기해서 유심 트레이를 폰에서 해체한 상태로


받는것이 하나의 예방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쨌든, 폰 판매자들이 폰을 팔기 위해 유심 트레이를 꺼내서 기존 유심을 제거하는것은 기본적인 


사전 준비과정(특히, 개인이 아닌 폰을 전문적으로 팔고 있는 분들. 개인은 깜빡할수 있다지만...)이기 


때문에 폰에 이런 문제가 있다는것을 판매자들이 모른다는건 말이 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G6 판매자들이 이런 문제를 알고 있으면서도 숨기는 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이런 문제가 있다는걸 밝히고 가격을 내려서 팔았다면 이렇게 까지 기분이 나쁘진 않았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G6를 구매하실 예정이신 분들 또는 유심 트레이를 사용하는 폰을 구매하실 분들은 이 부분에 대해 판매자에게 


미리 확인을 받아보신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판매자에게 유심트레이를 분해한 상태로 배송해달라고 하신후 


택배를 받자 마자 유심을 장착해서 인식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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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3669100   19.07.16 00:54   신고 |  답글(0)
  • LG폰인데 역시나    공감
dl3669100   19.07.16 00:56   신고 |  답글(0)
  • 이어폰 이야기도 해드리고 싶은데 망설여지네요 ㅋㅋ G6 이어폰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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