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의 외관을 살펴보자



갤럭시 버즈





삼성의 스마트 워치와 코드리스 이어폰을 대표하던 "기어"라는 이름을 버리고 스마트 워치는 "갤럭시 워치", 코드리스 이어폰은 "갤럭시 버즈"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통일시켰습니다. 갤럭시 버즈는 이전 코드리스 이어폰인 기어 아이콘X의 후속 이어폰으로, 전체적인 모습은 비슷하지만 크기는 작아지면서 세세한 디테일이 변경되었는데요, 개봉기를 통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버즈는 블랙, 옐로우,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패키지 측면에는 최대 6시간 연속 재생, 통화 음질 상승, 무선 충전 지원의 특장점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충전 케이스와 케이스 속에는 2개의 유닛, 그리고 두 가지 크기의 이어팁과 윙팁과 USB-C 충전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체크기는 26.5 x 70 x 38.8mm이며 별도의 오픈 버튼이 있던 이전 아이콘 시리즈와는 다르게 에어팟과 같은 자석으로 여닫을 수 있습니다. 앞부분에는 상태표시 LED가 있고, 후면엔 충전을 위한 USB-C 단자가 있습니다.








유닛 자체도 비교적 작아졌으며 무게도 6g으로 가볍기 때문에 꽤 괜찮은 착용감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의 충전 케이스는 무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무선 충전 자체로도 상당히 편하지만, 이번 갤럭시S10 시리즈에 탑재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으로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보조 배터리 등등 충전에 신경 써야 할 기기들이 한두 개가 아닌데 갤럭시 버즈는 무선 충전과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 덕분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갤럭시 버즈 크기 비교

















아이콘X에 비해 작고 가벼워져 휴대와 착용이 조금 더 편해졌지만, 그만큼 배터리 용량은 줄었습니다. 하지만 사용시간 자체로는 큰 차이가 없으며 갤럭시S10 사용자들은 무선 배터리 공유를 통해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고려해야 할 부분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이콘 시리즈는 내장 메모리에 노래를 담아 스마트폰과 연결하지 않아도 들을 수 있지만, 갤럭시 버즈는 내장 메모리가 제거되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이 상당히 아쉬울 순 있는데요, 그만큼 가격도 저렴해졌습니다.
출고가 기준으로 기어 아이콘X는 22만 원이었지만, 갤럭시 버즈는 16만 5천 원으로 비교적 저렴해진 금액인데요, 착용감과 휴대성, 그리고 저렴해진 가격으로 조금 더 라이트 하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갤럭시S10 시리즈 사전 예약 사은품으로 증정되었기 때문에 인이어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원한다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도 크게 한몫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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